필리핀 기상청(PAGASA)의 새로운 날씨 예보에 따르면 7월 16일 오전 10시 현재 카탄두아네스 동쪽의 저기압 지역이 크리싱이라는 열대 저기압으로 발달했습니다.
열대 저기압의 중심 위치는 북위 14도 - 동경 130도 부근으로 추정되며 비락 부근에서 동쪽으로 약 725km 떨어져 있습니다.

열대 저기압 중심 부근의 최대 풍속은 45km/h 돌풍은 55km/h에 달합니다. 저기압은 서쪽으로 35km/h의 속도로 이동합니다. 강풍은 열대 저기압 중심에서 최대 280km까지 확장됩니다.
열대 저기압은 내일 7월 17일 오전 8시에 태풍으로 강화될 것으로 예상되며 계속해서 동해 방향으로 이동할 것입니다.
앞으로 며칠 동안 이 태풍은 7월 19일 아침 동해로 진입하기 전에 격렬한 열대성 폭풍으로 계속해서 세력을 확장할 수 있습니다.
곧 태풍이 될 열대 저기압의 영향으로 비콜 지역 비사야스 비사야스 빈다 디나가트 군도 수리가오 델 노르테 비마로파 빈다 카비테 빈다 라구나 비바타스 빈다 잠발레스 빈다 바탄은 하늘이 흐리고 비와 뇌우가 산발적으로 내리고 있습니다. 폭풍우 속에서 홍수와 산사태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국립수문기상예보센터에 따르면 7월 16일 현재 남중국해 지역(중동 및 남중국해 지역 쯔엉사 군도 포함) 태국만 까마우에서 안장까지의 해역 람동에서 호치민시까지의 해역에 소나기와 뇌우가 산발적으로 내리고 있습니다. 뇌우 중에는 토네이도 강풍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파고는 2.0m 이상입니다.
남서풍은 풍력 5등급 때로는 6등급 돌풍은 7등급(람동에서 호치민시까지 지역)입니다.
해당 지역에서 활동하는 선박은 토네이도 강풍 및 높은 파도를 주의해야 합니다.
열대 저기압의 영향을 받는 필리핀 북부 지역을 여행할 계획이 있는 주민과 관광객은 일기 예보를 주의 깊게 확인해야 합니다. 항공편 일정 운송업체 및 호텔을 확인하여 일정을 미리 조정하고 안전을 확보하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