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여자 대표팀이 인도네시아를 상대로 쉽게 승리한 것과는 달리 제33회 SEA 게임 여자 축구 준결승에서 태국 여자 대표팀과 필리핀 여자 대표팀의 대결은 매우 치열했습니다.
양 팀 모두 전반전에 득점이 부족했지만 많은 위험한 상황으로 팽팽한 경기를 펼치면서 신중하게 경기에 임했습니다.
전반 12분 만에 태국은 코너킥 상황에서 선제골을 넣을 뻔했습니다. 스랑타이송의 크로스 후 헤딩슛이 필리핀 골대 크로스바를 맞고 튕겨 나왔습니다.
전반 39분 나탈레 응고수완이 까다로운 코너킥을 찼을 때 시나리오가 거의 반복되었고 브라는 필리핀의 크로스바를 경기에서 두 번째로 흔들었습니다.
하프타임 후 필리핀 여자 대표팀은 반격을 시작했습니다. 후반 48분 태국 수비진이 실수를 저질렀고 찬스는 크리스틴에게 근거리 슈팅 기회를 제공했습니다.
하지만 공은 필리핀 선수들의 아쉬움 속에 골대를 맞고 튕겨 나왔습니다.
경기 흐름을 바꾼 결정적인 순간은 53분에 찾아왔습니다. 수비수 롱 모리아의 우유부단한 볼 처리 상황을 틈타 공격수 지라폰 몽콜디가 깔끔하게 처리하며 태국에 선제골을 안겼습니다.
홈팀은 이후 계속해서 압박을 가했고 후반 70분에 격차를 거의 벌릴 뻔했지만 다시 한번 크로스바가 득점을 거부했습니다.
승리가 이미 태국 손에 있는 것처럼 보였을 때 필리핀은 홈팀 수비수의 페널티 지역 내 핸드볼 파울로 인해 86분에 갑자기 페널티킥을 얻었습니다.
11m 지점에서 Jael Marie는 침착하게 슛을 날려 1-1 동점을 만들었습니다. 두 팀은 연장전에 돌입했지만 결과는 그대로 유지되었습니다.
승패를 가릴 결정적인 승부차기에서 필리핀 대표팀은 침착하고 용감하게 태국을 4-2로 꺾고 SEA 게임 33 결승에 진출하여 베트남 여자 대표팀과 다시 만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