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대통령은 한국을 떠날 때 에어포스 원에서 연설하면서 자신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간의 회담에서 우크라이나 문제가 여러 차례 언급되었다고 밝혔습니다. '우리는 꽤 오랫동안 논의했습니다.'라고 트럼프 대통령은 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두 지도자가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모두 '갈등에 갇혀 있고 때로는 스스로 해결하도록 해야 한다'는 것을 인정했다고 말했지만 시진핑 주석이 여전히 갈등에서 벗어날 방법을 찾는 데 기꺼이 지원하겠다는 의사를 표명했다고 언급했습니다.
미국 대통령은 또한 중국 주석에게 러시아산 석유 구매 중단을 요구하지 않았다고 덧붙였습니다. 비록 그 전에 회담에서 이 문제를 제기하겠다고 약속했지만 말입니다.
또한 10월 30일 부산(한국)에서 연설하면서 시진핑 주석은 베이징과 워싱턴이 '양국과 전 세계의 이익을 위해 보다 실질적이고 의미 있는 결과를 달성하기 위해 협력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현재 세계가 많은 심각한 도전에 직면해 있는 상황에서 중국과 미국은 강대국의 책임을 함께 짊어질 수 있습니다.'라고 중국 지도자는 말했습니다.
시진핑 주석은 트럼프 대통령이 글로벌 분쟁 해결 방법을 찾는 데 '매우 열정적'이라고 평가하면서 중국은 위기 해결 방법으로 평화적 대화를 항상 지지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8월 시진핑 주석은 우크라이나 분쟁에 대한 중국의 입장은 변하지 않을 것이며 베이징은 '상황이 어떻게 전개되든' 협상을 계속 장려할 것이라고 선언했습니다. 그는 또한 '복잡한 문제는 간단한 해결책이 있을 수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러시아 언론에 따르면 2022년 2월 우크라이나 분쟁이 고조된 이후 러시아와 중국은 서방이 모스크바에 일련의 제재를 가한 후 베이징이 러시아의 최대 석유 구매 고객이 되면서 협력을 강화했습니다. 양국은 현재 양국 관계를 '무한한 전략적 파트너십'으로 묘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