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7일 RIA 노보스티 통신은 전장 기자 이반 주예프가 크림 반도 북부 자포리자 지역에서 우크라이나 무인 항공기의 공격으로 사망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또 다른 기자 유리 보이케비치 씨는 부상을 입었지만 현재 위독한 고비를 넘겼습니다.
RIA광의 정보에 따르면 이 사건은 기자단이 우크라이나군과의 국경 근처 러시아 통제 지역에서 취재를 수행하던 중 발생했습니다. 주예프의 죽음은 러시아 언론을 충격에 빠뜨렸고 모스크바로부터 강력한 비난의 물결을 일으켰습니다.
RIA 노보스티의 모회사인 로시야 세고드냐 그룹의 수장인 드미트리 키셀레프는 이반 주예프를 '전쟁 지역의 진실을 반영하기 위해 헌신한 용감한 언론인'이라고 불렀습니다. 그는 주예프가 많은 위험에 직면하더라도 항상 전선에서 직접 정보를 제공하는 핫스팟에 뛰어든다고 단언했습니다.
마리아 자하로바 러시아 외무부 대변인은 이 사건을 강력히 비난하며 '키예프가 오랫동안 언론인을 테러의 표적으로 만들었다'고 비난했습니다. 그녀는 주예프의 죽음이 분쟁 지역의 언론인에 대한 군사 작전이 고조되고 있다는 증거라고 말했습니다.
이반 주예프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분쟁과 관련하여 사망한 세 번째 RIA 노보스티 기자입니다. 이전에는 2023년 7월에 로스티슬라프 주라블레프 기자가 우크라이나의 미사일 공격으로 사망하여 다른 세 명의 동료가 부상을 입었습니다. 2009년에는 사진작가 안드레이 스테닌도 돈바스 지역에서 취재 중 사망했습니다.
주예프의 죽음은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의 전투가 완화될 기미가 보이지 않는 가운데 전장에서 취재하는 언론인들의 안전에 대한 우려를 다시 불러일으켰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