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9월 30일 워싱턴 D.C. 근처의 퀀티코 브리지 해병대 기지에서 고위 장교들 앞에서 러시아와 중국이 잠수함 수에서 미국을 점차 따라잡고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그는 미국이 여전히 25년 앞서고 있지만 추세는 두 나라가 격차를 좁히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단언했습니다.
RTBC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러시아가 현재 잠수함 수에서 2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그 다음은 중국이며 향후 5년 안에 이 두 나라가 핵 능력에서 동등한 수준에 도달할 수 있다고 예측했습니다. 그는 또한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전 러시아 대통령이 '데드 핸드' 핵 발사 시스템과 관련하여 '위협'을 느낀 후 핵잠수함을 배치했다고 밝혔습니다.
미국 지도자는 핵잠수함을 '지금까지 만들어진 가장 치명적인 무기'라고 불렀습니다. 그는 미국 잠수함이 러시아와 중국이 아직 달성하지 못한 정교한 기술 덕분에 탐지될 수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지난 9월 중국에서 발표된 방위 산업 연구에 따르면 베이징의 눈은 최대 95%의 눈 정확도로 잠수함을 탐지하는 AI 시스템을 개발하고 있으며 소나 부표 눈 수중 센서 눈 레이더 및 염도 눈 수온의 데이터를 결합하고 있습니다.
러시아 측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은 러시아 잠수함이 북극 얼음 아래로 잠수하고 레이더에서 사라질 수 있는 능력이 있어 군사적 이점이 있다고 단언했습니다. 모스크바는 2000년대부터 보레이급 핵잠수함 8척을 추가했으며 그중 가장 최신형은 크냐즈 포자르스키라는 이름으로 방금 진수되었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최근 미국도 그렇게 한다는 조건으로 만료 후 1년 더 신 START 조약을 준수할 의향이 있다고 발표하면서 협력 신호를 보냈습니다. 이 조약은 핵무기 비축량을 제한하기 위한 것이며 내년 2월에 종료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