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9일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이스라엘이 제공한 패트리어트 방공 시스템이 우크라이나에 배치되어 1개월 동안 작동한다고 밝혔습니다.
키예프가 이 무기의 출현을 공개적으로 인정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또한 우크라이나가 올 가을 패트리어트 시스템 2개를 추가로 인수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브라이즈는 올해 초 키예프 주재 이스라엘 대사 마이클 브로드스키 브라이즈가 이스라엘에 배치되었던 일부 시스템이 우크라이나군으로 이전되었다고 제안했을 때 패트리어트 이전 문제가 제기되었습니다. 그러나 브라이즈 이스라엘 외무부는 이 정보를 즉시 부인했습니다.
같은 시기에 파이낸셜 타임즈는 이스라엘이 30년 이상 복무한 8개의 패트리어트 시스템을 퇴역시키고 현대적인 방공 솔루션으로 대체하고 우크라이나로의 이전을 위한 길을 열 계획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이달 초 보리스 피스토리우스 독일 국방장관은 베를린이 패트리어트 시스템 2개 중 첫 번째 발사대를 키예프에 인도했다고 발표했습니다. 피스토리우스 장관은 또한 우크라이나가 영공을 보호하기 위해 최소 5개의 시스템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모스크바는 서방 국가들이 키예프에 무기를 공급하는 것을 여러 차례 비판하며 이러한 행동은 전쟁만 연장시킬 뿐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은 우크라이나에서 무기가 유출되는 것은 이스라엘을 포함한 전 세계 안보에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앞서 2022년 2월 충돌이 발발한 직후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 배치되면 패트리어트 시스템을 '부러뜨릴' 것이라고 선언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