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3일 조선중앙통신(KCNA)은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러시아 쿠르스크주 해방 작전에 참여한 조선인민군(KPA) 부대가 러시아와 북한 관계의 힘을 보여주었다고 선언했다고 보도했습니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전장에서 양국 간의 유대감과 연대는 가장 혹독한 시련을 겪었습니다.'라고 말하면서 모스크바와 평양 간의 관계가 최고조에 달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같은 날 북한은 러시아 쿠르스크주 작전에 참여한 북한 군인들을 기리기 위해 기념관 건립 기공식을 거행했습니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쿠르스크 주 해방 작전에 참여한 러시아 대사관 직원들 앞에서 '나는 러시아 국민과 군대 형제들에게 지지를 보내며 이곳에 참석한 친한 러시아 친구들을 열렬히 환영합니다.'라고 말했습니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우리 민족과 러시아 국민의 영웅들은 결정적인 승리를 통해 남북 동맹의 힘을 보여주었습니다.'라고 강조하며 쿠르스크에서 북한군 병사들의 참여가 양국 간의 깊은 연대를 입증한다고 말했습니다.
러시아와 북한은 공동 방위 조항을 포함하여 2024년부터 포괄적인 전략적 파트너십 협정을 체결했습니다.
동맹 정신을 가진 북한 군인들은 우크라이나 군대로부터 쿠르스크 지방의 일부를 해방시키는 작전에 참여했습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발레리 게라시모프 러시아군 총참모장은 모두 이 지역을 보호하는 데 있어 북한군의 용기와 중요한 역할을 칭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