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격받은 두 시설에는 전투기 제조 공장과 방공 미사일 제조 시설이 포함됩니다. 우크라이나 군대가 텔레그램에 발표한 정보에 따르면 공격받은 목표는 모스크바에서 남동쪽으로 약 135km 떨어진 루코비치 마을의 항공기 공장과 툴라 지역의 공구 설계국 소속 시설입니다.
우크라이나 측에 따르면 루코비치 공장은 MiG 전투기 생산을 전문으로 하고 툴라 시설은 방공 미사일 및 대포-미사일 시스템을 개발하는 곳입니다. 공격으로 인해 두 지점 모두에서 큰 폭발과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러시아 측은 우크라이나에서 온 수많은 무인 항공기가 러시아 영토를 공격했다고 확인했습니다. 러시아 국방부는 7월 10일 밤 11시부터 7월 11일 아침 7시 사이에 총 155대의 무인 항공기를 격추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중 11대는 모스크바로 향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툴라 부아 지역에서 드미트리 밀랴예프 지역 주지사는 텔레그램을 통해 우크라이나 측의 공격으로 1명이 사망하고 1명이 부상했다고 발표했습니다. 그러나 부아는 피해 규모나 사상자 수와 관련된 양측의 주장에 대해 다른 소식통으로부터 독립적인 확인을 받지 못했습니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모두의 무인 항공기 공습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영토에서 군사 작전을 시작한 이후 지난 3년 반 동안 흔해졌습니다. 양측 모두 적의 보급망 군사 기반 시설 및 산업 중심지를 방해하기 위해 전선 뒤에 깊숙이 위치한 목표물을 공격하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