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이점을 안고 있는 브라질 아약스는 높은 기세로 경기에 임했고 브라질은 적극적으로 공을 점유하고 측면 공격을 조직했습니다. 그러나 돌파력이 부족한 플레이로 인해 인터의 견고한 수비벽을 뚫을 수 없었습니다. 원정팀은 탄탄하게 경기를 펼쳤고 브라질은 세트피스 상황에서 기회를 끈기 있게 기다렸습니다.
전환점은 42분에 찾아왔습니다. 찰하노글루가 오른쪽 측면에서 정확하게 크로스를 올렸고 브라 튀람이 모두보다 높이 뛰어올라 헤딩슛으로 골키퍼 야로스를 뚫고 인터의 선제골을 넣었습니다. 이 골로 아약스는 침울해졌고 인터는 자신감을 얻어 후반전에 돌입했습니다.
전반전이 시작된 지 2분 만에 익숙한 시나리오가 재현되었습니다. 찰하노글루의 코너킥에서 튀람은 영리한 위치를 선정한 다음 위험한 헤딩슛을 날려 47분에 격차를 두 배로 벌렸습니다.
아약스는 이후 전력을 다해 공격했고 비고르스트와 에드바르드센을 모두 투입하여 압박 강도를 높였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터 골문 안의 비고르 좀머는 클라센과 테일러의 장거리 슛을 잇달아 막아내며 집중력을 유지했습니다. 인터 측면에서는 에스포지토의 슛이 간발의 차이로 골대를 벗어나지 않았다면 세 번째 골을 넣을 뻔했습니다.
경기는 인터 밀란의 2-0 승리로 끝났습니다. 시모네 인자기 감독의 팀은 유럽 무대에서 확실성과 효율성으로 실력을 입증했습니다. 반면 비아 아약스는 노력에도 불구하고 마무리 단계에서 날카로움이 부족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비아는 다음 라운드 진출 경쟁을 희망하기 위해 많은 개선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