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피코 경기장에서 열리는 경기는 위기에 처한 두 팀의 전쟁으로 여겨집니다. 라치오는 이적 시장에서 로티토 회장의 빈약한 경기력과 논란의 여지가 있는 결정 이후 팬들로부터 큰 압박을 받고 있습니다. 반면 유벤투스는 튜더 감독 체제에서 형편없는 경기력과 창의성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경기 시작 9분 만에 찬 토마 베이직이 조나단 다비드의 실수 이후 경기 유일한 득점을 기록했습니다. 찬은 부주의하게 헤딩 백패스를 했습니다. 베이직의 장거리 슛은 유벤투스 선수를 살짝 스치고 방향을 바꿔 골키퍼 마티아 페린을 속수무책으로 만들었습니다.
실점 후 '노부인'은 반격하려고 노력했지만 차이를 만들 수 없었습니다. 로카텔리와 가티는 계속해서 득점 기회를 놓쳤고 이을디즈나 튀람의 기회는 모두 라치오의 골키퍼 프로베데스가 막았습니다. 반대로 이삭은 경기 막판 골대를 맞히는 슈팅으로 격차를 거의 두 배로 벌릴 뻔했습니다.
이 패배는 유벤투스가 모든 대회에서 3연패를 기록했고 8경기 무승 행진을 이어갔음을 의미합니다. 더욱 우려스러운 것은 토리노 팀이 4경기 연속 득점을 올리지 못했고 브라위스가 무기력하고 활력이 부족한 모습을 보였다는 것입니다.
이번 라운드 후 유벤투스는 세리에 A 순위 8위로 떨어졌고 라치오는 임시로 10위로 올라섰습니다. 이고르 튜더 감독에 대한 압박감은 팀 내부의 방향 감각 상실과 낮은 경기력으로 인해 점점 더 커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