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25일 저녁 마나한 브라 경기장에서 U16 베트남 여자 대표팀은 조별 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U16 미얀마 여자 대표팀과 맞붙었습니다. 오키야마 마사히코 감독은 U16 캄보디아 여자 대표팀과의 경기와 비교하여 선발 라인업에서 7개 포지션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4-2-3-1 포메이션을 계속 적용했습니다.

경기 초반부터 붉은 유니폼을 입은 선수들은 자신감 넘치는 모습으로 경기에 임했고 미얀마 골문을 향해 계속해서 압박을 가했습니다. 민아잉 옌린 응옥아잉의 슈팅은 상대 수비진이 필사적으로 막아내야 했습니다. 하지만 전반전은 득점 없이 끝났습니다.
후반전이 시작되자 U16 베트남은 계속해서 공격적인 태세를 유지했습니다. 후반 55분 붉은색 유니폼 팀은 미얀마 수비수의 손에 공이 닿는 상황으로 페널티킥을 얻었지만 응옥안은 성공적으로 활용하지 못했습니다. 후반 69분 또 다른 페널티킥이 U16 베트남에게 주어졌고 레티홍타이가 정확하게 찬스를 성공시켜 1-0으로 선제골을 넣었습니다.
경기 막판에 압박이 계속되면서 U16 미얀마 수비진은 실수를 저질렀습니다. 85분 U16 베트남은 세 번째 페널티킥을 얻었고 이번에는 응옥안이 득점하여 2-0 승리를 확정지었습니다.

이 결과로 베트남 U16 여자 대표팀은 2경기 전승으로 조별 리그를 승점 6점으로 마무리하며 B조 1위를 차지했고 준결승 진출권을 획득했습니다. 오키야마 감독이 이끄는 팀의 다음 상대는 조 2위인 태국 U16 여자 대표팀입니다.
경기 후 오키야마 마사히코 감독은 '경기는 예상대로 진행되었고 눈은 어려웠지만 팀 전체가 정신력을 유지하고 최선을 다해 경기에 임했습니다. 선수들은 전반전에 많은 기회를 만들었지만 잘 활용하지 못했습니다. 후반전에는 끈기가 결과를 가져왔고 우리는 2-0으로 승리했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