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9일 새벽 인도네시아 대표팀은 아시아 지역 2026 월드컵 4차 예선 B조 첫 경기에 돌입했습니다. 만 섬의 나라 대표팀은 극적인 점수 추격전을 펼쳤지만 결국 사우디아라비아에 2-3으로 패배했습니다.
경기 후 에릭 토히르 인도네시아 축구 협회 회장은 개인 페이지에 '우리는 이 결과를 받아들여야 합니다. 팬들이 기대하는 것은 아닐 수 있지만 저는 대표팀이 최선을 다해 싸웠다고 믿습니다. 즉시 일어나서 이라크와의 경기에 집중해야 합니다.'라고 썼습니다.
4차 예선 개막을 앞두고 인도네시아 대표팀은 원정 경기에서 많은 불이익을 받는 팀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이동이 많고 경기 일정이 불리합니다.
월드 풋볼 엘로 레이팅스의 데이터에 따르면 사우디아라비아를 만나기 전 인도네시아(즉 조 1위)의 직접 티켓 획득 기회는 5%에 불과했습니다. 사우디아라비아에 패한 후 이 수치는 1%로 감소했습니다. 이는 개막전 패배의 결과입니다.
2026 월드컵 진출 희망을 계속 이어가려면 만 섬의 팀은 이라크를 큰 점수 차로 이겨야 합니다. 동시에 이라크는 사우디아라비아를 꺾어야 3팀이 모두 승점 3점을 얻을 수 있습니다. 그래야 득실차로 누가 다음 라운드에 진출할지 결정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월드 풋볼 엘로 레이팅스의 데이터에 따르면 인도네시아가 이라크를 이길 가능성은 약 22%에 불과한 반면 이라크가 사우디아라비아를 능가할 가능성은 32%로 평가됩니다. 이 수치는 인도네시아가 결승 진출 티켓을 획득하는 과정에서 직면하고 있는 현실을 반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