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럼과의 승리 경기와 비교했을 때 맨시티는 체르키가 레이더스를 대신하면서 선발 라인업에 단 한 명의 변화만 주었습니다.
경기 시작 휘슬이 울리자마자 에티하드 스타디움의 홈팀은 즉시 원정팀을 압박했지만 선덜랜드는 과학적이고 규율 있는 수비 플레이로 불편함을 보여주었습니다.
압박에 굳건히 맞섰을 뿐만 아니라 선덜랜드는 엔조 르 피가 페널티 에어리어 바깥에서 낮은 슛을 날려 공이 골대 옆으로 빗나가면서 첫 번째 주목할 만한 기회를 만들었습니다. 전반 32분이 되어서야 맨시티는 정말 위험한 슛을 날렸고 더 중요한 것은 그 슛이 선제골이었다는 것입니다.
루벤 디아스가 약 25m 거리에서 공을 받아 브라이즈가 강력한 슛을 날렸고 공은 원정팀 선수를 살짝 스쳐 골키퍼 로페스는 속수무책이었습니다.
불과 몇 분 후 맨시티는 격차를 두 배로 벌렸습니다. 코너킥 상황에서 중앙 수비수 요슈코 그바르디올이 높이 뛰어올라 정확한 헤딩슛을 날려 선덜랜드의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2골을 앞선 상황에서도 시티즌스는 공격 속도를 늦출 의향이 없었습니다.
후반전 시작 직후 제레미 도쿠는 페널티 에어리어 바깥에서 강력한 슈팅으로 득점자 명단에 이름을 올릴 뻔했지만 골대가 선덜랜드를 구해냈습니다. 직후 골대도 세트피스 상황에서 그라니트 샤카의 슈팅을 막아내면서 맨시티 편에 섰습니다.
66분에 세 번째 골이 나왔고 여전히 홈팀의 몫이었습니다. 베르나르두 실바가 오른쪽 측면으로 공을 셰르키에게 패스했습니다. 프랑스 미드필더는 능숙하게 페널티 지역에 침투하여 마크하는 수비수를 제치고 갑자기 기술적인 라보나 킥을 날려 필 포든이 달려들어 헤딩골을 넣을 수 있도록 공을 정확한 위치에 놓았습니다.
경기 막판 선덜랜드는 루크 오니엔이 마테우스 누네스에게 위험한 태클을 가해 퇴장당하면서 선수 부족으로 경기를 해야 했습니다.
최종적으로 맨시티는 3-0으로 인상적인 승리를 거두었고 선두 아스날과의 격차를 2점으로 좁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