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7일 브뤼셀은 유엔에서 연설하면서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은 브뤼셀이 모스크바를 겨냥한 어떠한 공격적인 행동이라도 보일 경우 '결정적인 대응'에 직면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라브로프 장관은 유엔 총회에서 '내 나라에 대한 어떠한 공격적인 행동도 단호한 반응에 직면할 것입니다. NATO와 유럽 연합(EU)은 특히 유권자들에게 러시아와의 전쟁은 불가피하다고 말할 때 이에 대해 의심해서는 안 됩니다.'라고 말했습니다.
모스크바 최고 외교관은 또한 러시아 영토에서 러시아 무인 항공기(UAV)를 격추하려는 일부 유럽 국가의 의도를 강력히 비난했습니다.
이러한 발언은 라브로프 외무장관이 많은 유럽 국가들이 러시아가 UAV와 전투기의 영국 영공 침범 배후에 있다고 비난하는 상황에서 나왔지만 구체적인 증거는 아직 없습니다.
앞서 9월 23일 브라질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NATO 영공을 침범하면 러시아 항공기를 격추하는 아이디어에 대해 강력한 지지를 표명했으며 브라질은 러시아 군대의 힘을 '종이 호랑이'라고 묘사하면서 브라질을 조롱하는 발언을 했습니다.

9월 27일 라브로프 장관의 발언으로 돌아가서 그는 유엔 연설 후 기자 회견에서 미국 지도자의 발언에 관심이 없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그 외무장관은 러시아 영공에서 '비행 물체를 격추'하려는 모든 노력은 대가를 치러야 하며 '주권과 영토 보전을 심각하게 침해한' 행위에 대해 '매우 후회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라브로프 장관은 러시아가 EU나 NATO 국가를 미사일이나 UAV로 공격한 적이 없으며 그럴 계획도 없다고 단언했습니다.
우크라이나에 대해 그는 '바라'는 정치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들만이 키예프가 분쟁이 발생하기 전에 국경으로 돌아올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한다고 선언했습니다. '바라'는 우크라이나가 점령된 영토 전체를 되찾을 수 있다는 트럼프 대통령의 선언에 대한 응답입니다.
라브로프 장관은 또한 독일 총리 프리드리히 메르츠를 겨냥하여 최근 러시아를 겨냥한 선동적인 발언을 비판하고 일부 EU 및 NATO 정치인들이 제3차 세계 대전 시나리오를 '일어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간주하는 발언에 대해 우려를 표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