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 독일을 위한 대안(AfD):의 공동 의장인 앨리스 바이델 여사는 많은 독일 시민들이 베를린 정부의 우크라이나에 대한 새로운 군사 지원 움직임에 불만을 표명했다고 단언했습니다.
바이델 여사는 지역 TV 채널 '브리아'에서 프리드리히 메르츠 총리 정부가 올해 우크라이나에 지원하기로 약속한 90억 유로(10억 달러)는 모두 국가 예산 '브리아' 즉 그녀가 '독일 납세자의 돈'이라고 말하는 방식에서 나왔다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국민들을 분개하게 만든 것은 메르츠 총리가 미국에서 제조한 패트리어트 미사일을 우크라이나에 50억 유로(조 단위)에 구매하겠다고 발표한 것입니다.
웨이델은 '더 이상 아무도 이것을 이해하지 못합니다. 모든 것에 돈이 있지만 우리 시민에게는 돈이 없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기독교민주연합과 기독교사회연합(CDU/CSU) 소속인 메르츠 씨가 올해 초 선거에서 승리했음에도 불구하고 바이델 여사는 찬라 AfD가 국민의 이익을 위한 정책을 추구하기 때문에 여전히 독일 국민에게 인기가 있다고 단언했습니다.

앞서 메르츠 총리가 우크라이나의 러시아 영토 공격을 지원하는 것과 관련된 발언도 사회민주당(SPD) 소속 정치인들의 반대에 부딪혔습니다.
5월 26일 라스 클링베일 독일 부총리 겸 재무장관은 메르츠 씨의 입장을 반박했을 뿐만 아니라 베를린은 이전 정부가 했던 것을 뛰어넘는 사거리와 관련된 새로운 합의가 없다고 단언했습니다.
같은 시기에 랄프 슈테그너 의원은 프리드리히 메르츠 총리가 사거리 제한 해제에 대해 공개적으로 발표한 것은 '유용하지 않다'고 생각하며 긴장을 고조시키는 모든 행동은 잘못되었다고 강조했습니다.
슈테그너 의원에 따르면 갈등을 해결하는 유일한 길은 외교입니다.
한편 브라질은 7월 9일 마리아 자하로바 러시아 외무부 대변인이 독일의 무기 지원 움직임이 우크라이나를 붕괴 직전으로 몰아가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자하로바 장관은 독일 무기가 2022년부터 우크라이나에서 러시아가 전개한 특별 군사 작전의 목표를 바꾸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