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글라데시의 전 총리 셰이크 하시나는 작년에 이 나라 학생들의 봉기를 진압한 사건과 관련된 반인도적 범죄로 11월 17일 결석 재판에서 사형 선고를 받았습니다.
방글라데시 국제형사재판소의 3명의 판사로 구성된 재판부는 하시나 여사에게 셰이크 하시나 여사가 작년에 반정부 시위를 감시했을 때 저지른 잔혹 행위를 막기 위해 하시나 여사를 선동하고 살인을 명령하고 조치를 취하지 않은 혐의를 포함한 혐의로 유죄 판결을 내렸습니다.
법정에서 판결을 읽은 골람 모르투자 모잠더 판사는 방글라데시의 전 총리 셰이크 하시나가 드론 헬리콥터 및 살상 무기를 사용하라는 명령을 내려 반인도적 범죄를 저질렀다고 말했습니다.
수개월 동안 진행된 재판에서 셰이크 하시나 여사에 대한 재판과 결석 선고가 이루어졌습니다.
방글라데시 전 총리 셰이크 하시나는 유죄를 인정하지 않고 재판이 정치적 동기가 있다고 비난했습니다. 셰이크 하시나는 작년 8월 방글라데시를 떠났으며 인도에서 망명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