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라야마 씨는 일본 남서부 오이타의 고향 병원에서 사망했습니다.
일본 사회당의 수장으로서 무라야마 씨는 1994년 6월부터 1996년 1월까지 연립 정부를 이끌었습니다.
무라야마 씨는 1972년에 국회의원으로 선출되었습니다. 일본 총리 재임 기간 동안 그는 1995년 8월 15일 일본이 무조건 항복한 지 50주년 제2차 세계 대전이 끝난 시점에 발표된 사과인 '무라야마 씨 선언'으로 가장 많이 기억됩니다.
1995년 무라야마 씨는 2건의 큰 재난에 직면했습니다. 일본 서부 항구 도시 고베에서 발생한 대지진으로 6 400명 이상이 사망하고 도쿄 지하철에서 발생한 독가스 공격으로 13명이 사망하고 6 000명 이상이 부상당했습니다.
그는 1996년 초 양력 설 연휴 후 업무에 복귀하면서 깜짝 발표로 일본 총리직에서 사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