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30일 미국은 이란과 관련된 선박 및 국제 해운 회사 네트워크를 대상으로 새로운 제재를 가했습니다.
워싱턴은 이 시스템이 이란 정부가 석유 수출로 수십억 달러를 불법적으로 운송하는 데 도움을 주었다고 비난했습니다.
미국 재무부는 제재가 워싱턴이 모하마드 호세인 샴카니 상인이 운영하는 '거대한 해상 운송 제국'이라고 묘사한 100명 이상의 개인 회사 및 선박을 대상으로 한다고 밝혔습니다.
모하마드 씨는 이란 최고 지도자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의 고위 고문인 알리 샴카니 씨의 아들로 알려져 있습니다.
미국 당국의 기소에 따르면 모하마드 씨는 아버지의 영향력을 이용하여 이란과 러시아에서 대량의 석유와 제품을 전 세계 고객에게 운송하는 유조선 및 컨테이너선 부대를 건설했습니다. 이러한 거래는 제재를 피하고 돈세탁을 하고 상품의 원산지를 숨기기 위해 위장 회사를 통해 이루어졌습니다.
미국 관리들은 이 새로운 제재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에 최대한의 이익을 주고 이란의 우라늄 농축 프로그램을 종식시키기 위해 재개한 '최대한의 압력' 작전의 일부라고 강조했습니다.
워싱턴의 움직임에 대응하여 이란 외무부는 7월 31일 제재를 불법이라고 비난하는 동시에 이란이 미국 정부의 이란 국민에 대한 '체계적인 적대감'을 반영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서방은 테헤란이 부가 민간 에너지 프로그램의 일부일 뿐이라고 여러 차례 주장했음에도 불구하고 이란의 우라늄 농축 프로그램이 핵무기 개발의 발판이라고 오랫동안 의심해 왔습니다.
이란 지도부는 우라늄 농축 프로그램을 민족적 자부심으로 여기고 있으며 미국과 동맹국의 어떤 압력이나 위협에도 굴복하지 않을 것이라고 선언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