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22일 미국 법무부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행정부가 아동 성추행 억만장자 제프리 엡스타인과 관련된 기록 일부를 공개하면서 트럼프를 보호하기 위해 정보를 숨겼다는 혐의를 부인했습니다. 이러한 반응은 많은 문서와 이미지가 비방되거나 강력한 검열로 인해 비판의 물결이 거세지는 가운데 나온 것입니다.
토드 블란드 부검찰총장은 법무부가 '트럼프 대통령과 관련된 정보를 수정하거나 숨기지 않았다'고 단언했습니다. Vien 신문에 대한 답변에서 블란드 씨는 정치적인 이유로 정보를 삭제하는 것은 불법 행위이며 '전혀 일어나지 않았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부가 트럼프 대통령의 사진을 포함한 일부 집단 사진을 삭제하기로 결정한 것은 사진에 등장하는 여성에 대한 우려에서 비롯되었다고 말했습니다.
간부를 재검토한 후 법무부는 간부를 수정하지 않고 이 사진을 다시 게시하면서 Epstein 피해자가 사진에 나타났다는 증거가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전에는 간부가 검게 칠해진 장비와 검열된 사진과 함께 기록이 공개되자 많은 피해자들이 분노를 표출했습니다.
민주당 의원들은 정부가 엡스타인 전체 기록을 공개하도록 강요하는 법률을 완전히 준수하지 않았다고 비난했습니다. 제이미 라스킨은 이것이 대통령이 공개하고 싶지 않은 정보 즉 자신이나 친척 친구와 관련된 정보를 은폐하려는 시도라고 주장했습니다.
민주당뿐만 아니라 공화당 의원 토마스 마시도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그는 현재 발표가 법률의 정신과 문구에 위배된다고 말하면서 피해자들이 만족하지 않는 한 만족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마시는 많은 유명 인사들이 관련된 60건의 혐의에 대한 기소장이 발표되지 않았다고 비난하며 이를 '선별적인 은폐'라고 불렀습니다.
공개된 문서에는 빌 클린턴 전 대통령과 다른 유명 인사들의 사진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법무부는 엡스타인 피해자를 보호하기 위해 검게 칠한 부분이 많다고 설명했지만 검열 수준은 의혹과 음모론을 계속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부유하고 권력 있는 사람들과 교류했던 억만장자 제프리 엡스타인 브라는 2019년 성매매 혐의 재판을 기다리는 동안 감옥에서 사망했습니다. 트럼프는 엡스타인과 친밀한 관계를 맺었지만 엡스타인이 체포되기 전에 관계를 끊었고 어떤 위법 행위 혐의에도 직면하지 않았습니다. 한편 엡스타인의 전 여자친구인 브리더 기슬레인 맥스웰은 이러한 범죄 행위와 관련하여 20년형을 선고받고 복역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