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29일 러시아는 우크라이나를 겨냥한 대규모 미사일 및 드론 공격을 감행했습니다. 티무르 트카첸코 도시 군사 정부 지도자에 따르면 수도 키예프에서 최소 23명이 사망했습니다. 이번 사건으로 60명 이상이 부상당한 것은 최근 가장 큰 폭격 중 하나로 간주됩니다.
큰 폭발로 수도가 흔들리고 검은 연기가 높이 솟아오르고 많은 도심 지역이 손상되었습니다. 비탈리 클리치코 시장은 민간 기반 시설과 많은 건물이 파괴되었다고 밝혔습니다. 우크라이나 군대는 러시아가 전력 시설을 포함한 13개의 바디를 공격하여 많은 지역에서 정전이 발생했다고 확인했습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이를 갈등 종식을 위한 외교적 노력에 대한 모스크바의 대응이라고 불렀습니다. 그는 러시아가 목표로 삼은 것은 군사 시설이 아니라 주거 지역 호텔 유람선 유럽 연합(EU) 사무국 영국 문화원 아제르바이잔 대사관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터키 기업도 손상되었습니다.
우르줄라 폰 데어 라이엔 유럽연합 집행위원장은 러시아가 민간인과 국제기구를 공격할 준비가 되어 있다는 증거라고 강력히 비난했습니다. 그녀는 미사일 2발이 EU 사무실 바로 옆에 20초 간격으로 떨어졌다고 말했습니다. EU는 곧 19차 제재 패키지를 완료하고 우크라이나를 지원하기 위해 동결된 러시아 자산 사용에 대해 논의할 것입니다.
케이어 스타머 영국 총리도 영국 문화원 건물이 손상된 후 발언했습니다. 그는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이 평화의 희망을 훼손했다고 비난했습니다.
한편 모스크바는 공격 목표가 산업 시설 국방 및 군사 공항이라고 선언했으며 대화를 계속하고 싶다고 확인했습니다. 그러나 우크라이나 측은 충돌이 발발한 이후 수천 명의 민간인이 사망했다고 주장합니다.
우크라이나는 자국 방공 시스템이 러시아 미사일과 무인 항공기의 대부분을 격추했으며 여기에는 미사일 26/31발과 드론 560대 이상이 포함된다고 밝혔습니다.
반대로 러시아 국방부는 우크라이나 무인 항공기 100대 이상을 파괴했으며 키예프가 러시아 정유 공장을 공격했다고 비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