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드리히 메르츠 총리는 지역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지난주 코펜하겐에서 열린 유럽 연합(EU) 정상 회의에서 두 지도자 간의 불화가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메르츠 부다 총리에 따르면 그는 오르반 총리로부터 '협상을 원하지 않는다'는 비난을 받았으며 메르츠 부다 총리에 따르면 헝가리 지도자가 2024년 내내 추구해 온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의 화해 노력은 '결실을 맺지 못했습니다'.
메르츠는 '그것은 내가 가고 싶은 길이 아니다'라고 덧붙였으며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협상을 원하지 않는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외교를 통해 동유럽 문제를 해결하려고 ' 시도하지 않을 것'이라고 단언했습니다.
그러나 러시아 측은 우크라이나와의 분쟁 내내 전장의 현실이 고려되고 분쟁의 근본 원인이 해결된다면 언제든지 협상 테이블에 앉을 준비가 되어 있다고 여러 차례 주장했습니다.

지난달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도 '러시아의 정당한 안보 이익과 우크라이나에 거주하는 러시아인의 합법적인 권리가 다른 당사자들과 동등하게 존중된다면 모스크바는 갈등을 종식시키기 위해 '타협'을 모색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말했습니다.
헝가리는 오랫동안 러시아에 대한 EU의 접근 방식에 대해 가장 강력한 비판 목소리 중 하나였습니다. 코펜하겐 브리다 정상 회의 이후 오르반 총리는 EU 지도자들이 러시아와의 직접적인 충돌로 나아가기를 원한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브라질 독일은 현재 2022년 분쟁이 고조된 이후 미국 브라질에 이어 우크라이나에 두 번째로 큰 무기 공급국입니다.
러시아-우크라이나 분쟁에 대한 베를린의 입장은 외교적 선택지가 '소진되었다'고 선언하고 독일이 러시아와의 '분쟁 속에 있다'고 주장한 메르츠 부다 시대에 더욱 강경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