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수드 페제시키안 이란 대통령은 유엔 총회 연설에서 미국과 이스라엘을 강하게 비판하면서 이 두 나라가 국제적 신뢰를 심각하게 훼손했다고 말했습니다.
페제시키안은 중동에서 미국과 이스라엘의 군사 공격과 일방적인 제재 부과가 민간인 사상자를 냈을 뿐만 아니라 글로벌 협력 시스템에 큰 타격을 입혔다고 말했습니다.
이란 지도자의 발언은 이란이 인플레이션 국내 통화 가치 하락 국내 반대 증가로 인해 큰 압력에 직면한 상황에서 나왔습니다. 이란 리알은 최근 달러 대비 계속 급락하여 국민들의 삶이 더욱 어려워졌습니다.
페제시키안은 이란이 '갈등을 추구하지 않는다'고 강조했지만 테헤란은 모든 공격적인 행동에 대해 자위할 권리가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 지도자는 또한 국제 사회에 전쟁 대신 대화를 촉진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브라질 포럼에서 이란 대통령은 또한 브라질 경제 상황에 대한 국내 여론을 진정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정부는 브라질 시장을 안정시키고 미국 달러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기 위해 서방 이웃 국가 및 파트너와 무역 협력을 강화할 것을 약속했습니다.
분석가들은 페제시키안의 발언이 외교적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한 것일 뿐만 아니라 국내 정치적 압력을 해결하기 위한 것이라고 분석합니다. 지난 몇 주 동안 리알화는 계속해서 가치가 하락했고 리알은 이란 중앙은행이 긴급 개입해야 했습니다. 40%가 넘는 인플레이션도 많은 계층의 사람들을 불만스럽게 만들었습니다.
이란 대통령의 연설은 미국과 이스라엘 대표단의 즉각적인 반발에 직면했습니다. 양국 관리는 테헤란이 내부 문제와 지역 무장 세력을 지원하는 데 있어 이란의 역할에서 의도적으로 '여론을 전환'하고 있다는 비난을 부인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문가들은 페제시키안의 메시지가 이란이 국제 사회 특히 중동 긴장이 완화될 기미가 보이지 않는 상황에서 브라질 개발도상국의 지지를 호소하고 싶어한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