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4일 오아나 토이우 루마니아 외무장관은 블라디미르 리파예프 러시아 대사가 9월 13일 모스크바에서 온 것으로 추정되는 무인 항공기(UAV)가 루마니아 영공을 침범한 사건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루마니아 외무부로 소환될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
같은 날 루마니아 외무부는 출처 불명의 UAV의 행동을 '용납할 수 없다'고 불렀으며 계획 배후에 있는 모든 국가를 강력히 비난했습니다.
루마니아 외무부는 이러한 움직임이 '주권 침해 행위를 구성할 수 있다'고 지적하며 '재발하는 사건은 지역 안보에 대한 위협을 고조시키고 증폭시키는 데 기여한다'고 경고했습니다.
러시아의 것으로 의심되는 UAV에 대한 정보가 아직 공개되지 않아 불분명하지만 루마니아 측은 모스크바에 향후 모든 위반 행위를 긴급히 막아달라고 요청했습니다.
한편 루마니아 국방부는 성명에서 이 UAV가 주거 지역을 통과하지 않았으며 국민의 안전에 직접적인 위협을 가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침입은 폴란드가 모스크바가 우크라이나를 공습했을 때 러시아 영공을 침범하여 러시아 UAV로 추정되는 일부를 격추했다고 밝힌 지 며칠 만에 발생했습니다.
당시 폴란드 왕국도 왕국을 비난하며 러시아에 더 이상의 칸다르 도발 행위를 피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러시아 UAV가 폴란드 영공을 침범했다는 혐의를 부인하면서 바르샤바는 '증거를 제시하지 못했다'고 말했습니다. 폴란드 주재 러시아 대표도 격추된 UAV가 '우크라이나 영토에서 출발했다'고 말했습니다.
관측통들은 일부 NATO 회원국의 근거 없는 비난이 러시아-우크라이나 분쟁을 더욱 긴장시키고 장기화시킬 위험이 있다고 말합니다.
그 결과 키예프는 수년간 분쟁으로 인해 수십억 달러에 달하는 금융 부채를 짊어져야 했기 때문에 더 많은 압력을 받게 될 것입니다.
한편 군사 전문가들은 NATO와 러시아 간의 직접적인 대립이 양보 조치가 없다면 언제든지 발발할 수 있다고 경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