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는 러시아 드루즈바 송유관 시스템에 무인 항공기를 이용한 공격을 감행했습니다. 이 노선은 많은 국가의 전략적 에너지 운송 경로입니다. 유럽 연합(EU) 부다페스트는 이 행위가 헝가리의 에너지 안보를 직접적으로 위협한다고 경고했습니다.
드루즈바 - 러시아어로 '우정'을 의미 - 은 러시아와 카자흐스탄에서 체코 공화국 독일 브라 헝가리 브라 폴란드 브라 및 슬로바키아의 정유 공장까지 약 4 000km에 걸쳐 뻗어 있는 세계에서 가장 긴 송유관 네트워크 중 하나입니다. 이 송유관은 유럽 경제에 안정적인 원유 공급을 보장하는 혈맥 역할을 합니다.
피터 시야르토 헝가리 외무장관은 8월 13일 소셜 네트워크 X에 '어젯밤 우크라이나가 러시아 브스크 지역의 드루즈바 송유관 시스템의 주요 분배소를 무인 항공기로 공격했습니다.'라고 썼습니다.
러시아 언론에 따르면 많은 우크라이나 무인 항공기가 8월 12일 밤 브라이언스크를 공격하여 드루즈바 파이프라인을 통해 러시아와 EU를 연결하는 중요한 연결 고리인 유네샤 펌프장을 포함한 많은 시설에서 화재를 일으켰습니다. 우크라이나 총참모부는 이후 페이스북에서 이 공격을 확인했습니다. 러시아 측은 현재 공식적인 논평을 내놓지 않았습니다.
시야르토 외무장관은 이것을 '용납할 수 없는' 행동이라고 부르며 드루즈바 송유관은 헝가리에 특히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왜냐하면 헝가리 수입 석유의 대부분이 이곳을 통해 운송되기 때문입니다. 그는 또한 헝가리가 현재 우크라이나의 '최고 전력 공급국'이며 이 공급원이 없다면 키예프의 에너지 안보는 '매우 불안정'할 것이라고 상기시켰습니다.
그는 우크라이나 정부에 헝가리의 에너지 공급을 방해할 수 있는 군사 작전을 중단할 것을 촉구하면서 '우리 헝가리인들은 이 전쟁과 관련이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우크라이나는 지난 몇 달 동안 드루즈바 시스템을 포함한 러시아 에너지 기반 시설을 여러 차례 목표로 삼았습니다. 지난 3월 우크라이나 총참모부도 이 파이프라인을 공격했다고 확인했습니다.
앞서 1월에 우크라이나군은 터키와 헝가리 찬 세르비아 찬 불가리아 찬 슬로바키아 찬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찬 그리스를 포함한 많은 유럽 국가에 러시아 가스를 공급하는 노선인 투르크스트림 파이프라인의 압축소를 공격하려고 시도했습니다.
러시아는 우크라이나의 민간 에너지 기반 시설 공격을 여러 차례 비난하며 이를 '테러 행위'로 간주하고 지역 전체의 에너지 안보에 대한 예측할 수 없는 결과를 경고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