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립 경기장에서의 경기는 초반부터 높은 속도로 진행되었습니다. 토트넘은 전반 39분 미키 반 더 벤이 페널티 지역에서 혼란스러운 상황 이후 근거리에서 빠르게 슈팅하면서 기회를 더 잘 활용하여 선제골을 넣은 팀입니다.
후반전 시작 3분 만에 크리스티안 로메로가 정확한 헤딩슛을 날려 잉글랜드 팀의 격차를 두 배로 벌렸습니다.
0-2로 뒤쳐진 PSG는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후반 85분 강인리가 페널티 에어리어 바깥에서 날카로운 낮은 슛을 날려 1-2로 점수 차를 좁혔습니다. 추가 시간 종료 직전 곤살로 라모스가 높이 뛰어올라 헤딩골로 2-2 동점을 만들며 경기가 승부차기로 이어졌습니다.
11m 킥에서 루이스 엔리케 감독과 선수들은 라모스 부아 우스만 뎀벨레 강인리 누노 멘데스가 모두 성공하며 실력을 발휘했습니다.
반대로 벤탄쿠르 브라 솔란케 페드로 포로가 득점했음에도 불구하고 미키 반 더 벤과 마티스 텔이 브라를 망치면서 토트넘은 유리함을 잃었습니다. 결과 브라에서 PSG는 승부차기에서 4-3으로 승리했습니다.
이 타이틀은 역사적인 의미뿐만 아니라 PSG의 새 시즌을 위한 유망한 시작이기도 합니다.
반면 토트넘은 빠른 속도와 투지 넘치는 플레이 스타일로 인상을 남겼지만 결정적인 순간의 정확성 부족으로 인해 새 시즌 개막을 앞두고 우승컵을 들어올릴 기회를 놓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