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 팀은 결의에 찬 모습으로 경기에 임했습니다. 유벤투스는 전반전에 많은 위험한 기회를 만들었고 특히 이을디즈와 콜로 무아니의 슈팅이 많았지만 공격진의 무능함과 골키퍼 쿠르투아의 뛰어난 활약으로 인해 노부인은 선제골을 넣을 수 없었습니다.
반대로 레알 마드리드도 날카로운 반격을 가했는데 특히 발베르데의 강력한 장거리 슛은 디 그레고리오의 놀라운 선방에 막혔습니다.
후반전이 시작되자 레알 마드리드는 압박 강도를 높여 54분에 결승골을 넣었습니다. 아놀드는 오른쪽 측면에서 정확한 크로스를 올렸고 젊은 공격수 곤잘로 가르시아가 높이 뛰어올라 헤딩슛으로 유벤투스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브라질에 실점한 후 유벤투스는 브라질을 강력하게 공격했지만 신들린 듯한 경기력을 보여준 날 디 그레고리오 골키퍼는 계속해서 선방했고 추가 시간까지 흑백 줄무늬 유니폼 팀의 희망을 지켰습니다.
주목할 만한 점은 후반 90+5분 콜로 무아니가 뤼디거와 충돌 후 페널티 지역 안에서 넘어졌지만 주심은 유벤투스의 항의에도 불구하고 페널티킥을 주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경기 종료 결과 레알 마드리드는 1-0으로 승리하며 2025 FIFA 클럽 월드컵 8강 진출을 확정했습니다.
사비 알론소 감독이 이끄는 팀의 상대는 도르트문트와 몬테레이의 경기 승자가 될 것입니다. 반면 유벤투스는 끈기 있고 아쉬운 경기 끝에 아쉬움 속에 대회를 떠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