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아우왈 파크에서 경기를 펼친 알-나스르는 순위표 최하위권에 있는 상대를 상대로 빠르게 주도권을 잡았습니다. 홈팀은 경기 초반부터 볼 점유율을 압도하고 알-오크도드 수비진에 지속적으로 압박을 가했습니다.
몇 차례 기회를 놓친 후, 전환점은 31분에 찾아왔습니다. 왼쪽 측면 코너킥에서 공이 헤딩으로 페널티 지역으로 연결되었고, 호날두가 적절한 순간에 나타나 근거리에서 공을 밀어 넣어 알 나스르의 선제골을 넣었습니다. 이 골은 40세가 된 포르투갈 공격수의 위치 선정 능력과 날카로운 마무리 능력을 보여주었습니다.
전반전 막판 알-오크도드 수비진은 계속해서 공백을 드러냈습니다. 마르셀로 브로조비치는 오른쪽 측면으로 침투한 후 안쪽으로 크로스를 올렸습니다. 공이 좋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호날두는 섬세하게 처리하여 두 번째 골을 넣어 홈팀의 격차를 두 배로 벌렸습니다. 이 득점 후 알-아우왈 파크 경기장에서 포르투갈 슈퍼스타에게 친숙한 환호가 울려 퍼졌습니다.
후반전이 시작되자 알나스르는 안전 이점을 확보했기 때문에 경기 속도를 의도적으로 늦췄습니다. 호르헤 헤수스 감독의 팀은 여전히 경기를 주도했지만 속도를 높이지 않았습니다. 호날두는 90분 내내 경기를 펼쳤지만 더 이상 뚜렷한 기회는 없었습니다.
경기 막판 조아오 펠릭스는 또 다른 골을 넣어 알나스르의 3-0 승리를 확정지었습니다. 알오크도드를 상대로 2골을 넣은 호날두는 1,300번의 프로 경기 후 선수 생활 총 득점을 956골로 늘렸고, 조아오 펠릭스와 함께 이번 시즌 사우디 프로 리그 득점 순위에서 12골로 선두로 올라섰습니다.
이 승리로 알 나스르는 계속해서 선두 자리를 유지하고 12월 30일 저녁에 열리는 다음 라운드 알 에티파크 원정 경기를 앞두고 유리한 심리적 추진력을 만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