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마드리드는 지로나와 무승부를 기록하며 라리가 우승 경쟁에서 중요한 승점을 계속해서 놓치고 있으며, 바르셀로나와의 경쟁에서 스스로 어려움을 자초하고 있습니다. 블라우그라나는 에스파을 꺾으면 승점 9점으로 격차를 벌릴 기회가 충분히 있습니다.
지로나는 자신감 넘치게 경기에 임했고 곧 폭풍우를 일으켰습니다. 아제딘 우나히는 안드리 루닌이 경기 초반부터 재능을 발휘하도록 만들었고, 이는 원정팀의 주도성을 보여주었습니다. 반면 레알 마드리드는 주드 벨링엄과 페데리코 발베르데로부터 기회를 얻어 점차 경기를 되찾았지만, 모두 부정확하거나 골키퍼 파울로 가자니가를 이기지 못했습니다.
전환점은 후반 초반 발베르데가 강력한 중거리 슛을 날렸을 때 찾아왔습니다. 이번에는 가자니가가 제대로 처리하지 못해 공이 골문 안으로 들어가 레알 마드리드가 베르나베우 관중들의 흥분 속에서 앞서 나갔습니다.
그러나 그 유리함은 오래 지속되지 못했습니다. 62분, 토마스 르마는 페널티 지역 앞 공간을 이용하여 에두아르도 카마빙가의 두 다리를 꿰뚫는 날카로운 슈팅을 날려 루닌을 꺾고 지로나에 동점골을 안겼습니다. 이 골은 홈팀 수비진의 불안정함을 드러냈습니다.
경기 막판, 로스 블랑코스는 공격에 나섰지만 답답한 상황에 빠졌습니다. 킬리안 음바페는 뚜렷한 기회를 잡았지만 가자니가를 꺾을 수 없었고, 논란의 여지가 있는 페널티킥도 거부당했습니다.
무승부로 인해 레알 마드리드는 우승 경쟁에서 계속해서 힘이 빠졌고, 반면 지로나는 원정 경기임에도 불구하고 쉽게 굴복할 수 있는 상대가 아님을 보여주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