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우빈과 신민아의 '세기 결혼식'에 참석한 연예인들 중 배우 안보현이 주목을 받았습니다.
소셜 네트워크에는 안보현이 10년 동안 사랑한 커플이 공식적으로 부부가 되는 것을 목격했을 때 결혼식장 한쪽 구석에서 안경을 벗고 눈물을 훔치는 영상이 퍼지고 있습니다.
앞에 앉아 있던 여성 하객은 안보현의 눈물 흘리는 모습과 대조적으로 활짝 웃었습니다. 이러한 움직임은 많은 사람들을 궁금하게 만들었습니다. 1988년생 배우가 신랑 신부와 어떤 관계를 맺고 있는지 왜 그렇게 감동했을까요?

스포츠조선브라에 따르면 안보현과 김우빈의 우정은 어린 시절부터 시작되었습니다. 안보현이 19세 김우빈이 18세였을 때 그들은 대학교 모델학과 체험 프로그램에서 만났고 그 후 같은 대학교 모델학과에서 선배이자 후배가 되었습니다.
안보현은 연예 프로그램에 출연하면서 '내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사람은 김우빈입니다.'라고 여러 번 말했습니다. 그는 '검은 김우빈'이 모델에서 연기자로 전향할 때 그를 많이 도와주었고 입대할 때 그를 배웅하기 위해 온 유일한 지인이었으며 항상 긍정적인 에너지를 가져다주었다고 말했습니다.
안보현은 또한 2017년 고통스러운 암과 싸우는 동안 김우빈을 매우 가까이에서 걱정하고 지켜본 사람이기도 합니다.
2018년 라디오 스타 프로그램에서 안보현은 '며칠 전까지 우빈과 전화 통화를 했습니다. 오랫동안 울었던 그의 목소리를 다시 들었습니다. 라디오 스타에 합류하겠다고 말했을 때 그는 저를 위해 매우 기뻐했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네티즌들은 안보현이 자신이 사랑하는 여동생이 병을 극복하고 성공적으로 돌아와 10년 동안 함께 해온 아름다운 연인과 결혼하는 것을 목격하고 눈물을 흘리는 것은 완전히 이해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시청자들은 안보현과 김우빈의 우정에 대한 감탄을 표했습니다. '20년 우정을 느껴보세요.' '커플의 역사를 잘 아는 사람만이 그렇게 눈물을 흘릴 수 있습니다.' '이런 게스트를 보면 개인적인 이야기가 있는 줄 알 수 있지만 정말 공감합니다.'...
김우빈과 안보현은 모두 2007~2008년경 모델로 연예계에 데뷔한 후 배우로 전향했습니다.
김우빈의 데뷔 역할은 2011년 영화 '화이트 크리스마스 비제'에서 조연을 맡은 것입니다. 그 후 그는 '학교 2013' '상속자들' '상속자들' '연인 2' '스무디' '통제 없는 사랑' 등 많은 인기 TV 및 영화 작품으로 유명해졌습니다.
2017년 김우빈은 비인두암 진단을 받고 전성기에 연기 활동을 잠시 중단해야 했습니다. 2019년이 되어서야 배우는 병에서 회복되어 예술 활동을 재개했습니다. 이 기간 동안 여자친구 신민아도 남자친구의 버팀목이 되기 위해 일을 제쳐두었습니다.
안보현은 2014년 데뷔작 '골든 크로스'에서 조연을 맡아 김우빈보다 3년 늦게 연기 방향을 전환했습니다. 2016년 안보현은 인기 영화 '태양의 후예'에 출연한 덕분에 주목을 받았고 이후 2020년 '이태원 클래스'에서 인상적인 악역을 맡았습니다.
2023년 8월 안보현과 가수 지수(블랙핑크)가 열애를 인정하면서 연예계가 발칵 뒤집혔습니다. 하지만 불과 2개월 후 커플은 바쁜 스케줄을 이유로 결별을 발표했습니다.
지수가 데뷔한 이후 안보현은 그녀의 유일하게 공개되고 알려진 남자친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