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는 친한 친구에게 '매일 아침 일어나서 커튼을 열면 어제처럼 하늘이 여전히 칙칙한 것을 봅니다. 내 마음도 칙칙합니다. 그것은 단순한 우울함일 뿐만 아니라 찬란함이 '배고픔'을 줄이기 쉽다는 것이 아니라 억압받는 느낌입니다. 찬란함이 어둡고 탈출구가 없는 무언가에 갇혀 있습니다. 모든 것을 하려고 노력했지만 소용없었습니다. 햇살이 너무 그리워요.'라고 털어놓았습니다.
인생에서 바다는 기다리는 법을 거의 가르쳐주지 않고 노력하는 법만 가르쳐줍니다. 하지만 어느 순간이 되면 바다는 인생에서 노력으로 극복할 수 없는 순간이 있다는 것을 누구나 깨닫게 됩니다. 바다는 인내심으로만 살아남을 수 있습니다.
습한 비 오는 날 질척거리는 눈 이불 밖으로 나가고 싶지 않은 아침 눈 사람의 마음도 움츠러들고 모든 것이 얇은 안개로 덮인 듯한 눈 흐릿한 눈 느릿한 눈... 누군가 말했습니다. '다침내 지나갈 거야' 하지만 눈이 지나가지 않은 날에는 그 말이 사치스럽게 들립니다. 찬 바람 속에 서 있으면 눈은 아무도 태양을 생각하지 않습니다. 비 속을 걸을 때 눈은 아무도 푸른 하늘을 상상할 수 없습니다. 기다림의
그는 '나는 고통이 두렵지 않다. 언제까지 고통스러울지 모르는 것이 두렵다'고 말했습니다.
듣기에 웃기면서도 솔직합니다. 왜냐하면 인생의 습한 날들 속에서 눈은 언제 다시 따뜻해질까? 하지만 눈은 매우 작은 순간에 왔습니다. 창문 밖으로 햇살이 스쳐 지나갈 때 눈 어제보다 바람이 덜 차가울 때 눈 우리는 문득 깨닫습니다. 어느 계절이든 때가 있다. 비는 옛것을 씻어내기 위해 (물론 적당한 비) 내리는 것이고 눈은 차가워서 옆에 앉은 사람이 마시는 뜨거운 차 한 잔의 귀
기다릴 줄 아는 것은 아직 아름답지 않더라도 현재와 함께 사는 것을 아는 것입니다. 슬픔을 쫓아내지 않고 슬픔과 함께 머무르는 것을 기꺼이 하는 것입니다. 가을이 끝나면 겨울이 온다는 것을 아는 것입니다. 브라를 재촉하는 것이 아니라 자연의 필연적인 법칙에 따라 브라여야 합니다. 햇살이 비치면 뒤돌아보고 브라를 보게 됩니다. 알고 보니 끔찍한 일을 할 필요가 없었습니다. 브라는 그냥 머물면서 지나가기를 기다리기만 하면 됩니다.
기다릴 줄 아는 사람의 용기는 바닷바람을 이기는 데 있는 것이 아니라 마음이 얼지 않도록 유지하는 데 있습니다. 그리고 바로 그 차가운 바닷바람이 치는 날들이 우리에게 맑은 하늘의 따뜻한 햇살을 더 사랑하는 법을 가르쳐주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