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야르토 외무장관은 소셜 네트워크 X,에 기고한 글에서 우크라이나가 러시아와 헝가리 간 주요 송유관을 공격하여 부다페스트의 에너지 안보가 위협받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시야르토 장관은 우크라이나의 행동이 헝가리의 국가 이익에 반하는 것이라고 단언하면서 우크라이나의 에너지 안보도 영향을 받을 위험이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왜냐하면 우크라이나 전력의 상당 부분이 헝가리에서 오기 때문입니다.
이 경고는 안드레이 시비가 우크라이나 외무장관의 8월 18일 성명에 대한 응답으로 발표되었습니다.
시비가는 X에 헝가리가 2022년 2월 우크라이나 분쟁이 고조된 후에도 러시아에 대한 의존도를 유지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으며 비록 오랫동안 모스크바가 신뢰할 수 없는 파트너라는 경고를 받았지만...”라고 썼습니다.
앞서 헝가리 관리들은 우크라이나가 드루즈바 파이프라인을 공격한 후 분노를 표출했으며 이는 헝가리를 우크라이나 분쟁에 끌어들이기 위한 키예프와 유럽 연합(EU)의 협력 노력의 일부라고 주장했습니다.
주목할 만한 점은 우크라이나가 드루즈바 파이프라인을 약 1주일 만에 2번이나 공격했다는 것입니다. 첫 번째 공격은 8월 13일에 다음 공격은 8월 18일에 발생했습니다.

드루즈바는 러시아와 카자흐스탄에서 체코 공화국까지 약 4 000km의 원유를 운송하는 세계에서 가장 긴 파이프라인 네트워크 중 하나입니다. 독일 블라드 헝가리 블라드 폴란드 슬로바키아.
대부분의 EU 국가와 달리 부다페스트는 항상 키예프에 대한 군사 지원을 거부하고 있으며 러시아에 대한 블록의 제재를 강력하게 비판하는 국가 중 하나입니다.
헝가리와 우크라이나의 관계는 최근 몇 년 동안 악화된 것으로 여겨지는데 부다페스트가 키예프가 서부 우크라이나의 헝가리 소수 민족 공동체를 차별한다고 비난했기 때문입니다.
마리아 자하로바 러시아 외무부 대변인은 이 파이프라인에 대한 가장 최근의 공격에 대해 논평하면서 현재 우크라이나 지도부가 모든 이웃 국가에 위협을 가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자하로바 여사는 모스크바가 2014년 서방의 지원을 받은 우크라이나 마이단 쿠데타 이후 이 문제에 대해 여러 차례 경고했다고 지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