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9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만날 '시간을 낼 수 없다'고 말하면서 양측 간의 정상회담 가능성에 대한 추측을 종식시켰습니다. 그는 '김정은을 아주 잘 알고 있지만 우리는 정말 시간을 낼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아시아 순방 중 김정은을 만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고 이로 인해 관측통들은 트럼프 대통령이 백악관으로 복귀한 이후 두 지도자 간의 첫 만남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평양 측은 공개적인 답변을 내놓지 않았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서울에 도착하기 직전에 북한은 서해상에서 순항 미사일 시험 발사를 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재명 한국 대통령과의 회담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남북한 간의 긴장된 상황을 '안정화'하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찬사를 표하며 그것이 한반도에 '따뜻함과 평화'를 가져다준다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머지않아 김정은 국무위원장을 다시 만날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믿으며 양측 모두 연락을 재개하고 싶다고 확인했습니다.
이전 임기 동안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세 번 만났는데 그중에는 남북 분단선에서 악수한 판문점 비무장지대에서의 깜짝 만남이 있었습니다. 당시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 영토에 발을 디딘 최초의 미국 대통령이 되었습니다. 그러나 그곳에서 평양이 워싱턴으로부터 양보를 얻기 위해 핵 프로그램에서 얼마나 많은 부분을 포기할 것인지에 대한 의견 불일치로 인해 협상이 결렬되었습니다. 그 이후 북한은 여러 차례 북한의 '새로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