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4일 마수드 페제시키안 이란 대통령은 유엔 총회에서 이란이 '핵폭탄 제조를 추구하지 않을 것'이라고 선언하며 테헤란의 목표는 평화적 목적을 위한 핵 개발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페제시키안은 영국 프랑스 독일이 이란에 대한 유엔 제재 복원을 추진하는 것에 대해 비판하면서 '미국의 지시에 따라 행동한다'고 말했습니다.
이란 대통령에 따르면 유럽이 테헤란이 2015년 핵 합의(JCPOA)를 위반했다고 비난하는 것은 '선의 부족'입니다. 왜냐하면 미국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시대에 합의에서 일방적으로 철수했기 때문입니다.
이 발언은 유럽 강대국들이 제재 복원을 결정할 수 있는 마감 시한인 9월 27일이 다가오는 상황에서 나왔습니다. 이 조치들이 발동되면 해외에 있는 이란 자산이 동결되고 무기 거래가 막히고 테헤란의 미사일 프로그램이 처벌될 것입니다.

페제시키안은 연설에서 이스라엘과 미국이 연초 12일간의 전쟁에서 1 000명 이상의 이란인을 사망하게 한 군사 공격에 대해 강력히 비난했습니다. 그는 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 영토를 점령하고 이웃 국가를 공격함으로써 '대이스라엘' 계획을 강요하려고 한다고 비난했습니다.
그는 '이란 국민은 결코 굴복하지 않았고 앞으로도 굴복하지 않을 것입니다.'라고 강조하면서 전쟁 중인 국민들의 '굳건한' 정신을 칭찬했습니다.
그 전날 최고 지도자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도 이란이 핵무기를 만들려고 하지 않는다고 단언했지만 미국과의 직접 협상 가능성을 부인하며 이를 '강요'라고 불렀습니다.
페제시키안 대통령은 연설을 마치면서 각국이 이란과 협력할 것을 촉구하며 테헤란은 '평화를 사랑하는 모든 국가를 위한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라고 약속했습니다.
그의 메시지는 이란 경제가 40% 이상의 인플레이션과 리알화 폭락에 직면한 상황에서 국제적 압력을 완화하고 브라질 국내 여론을 진정시키기 위한 것이라고 관찰자들은 평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