젤렌스키 대통령은 '생산 과정의 기술적 문제'와 '파트너로부터의 자금 지원이 지연되고 있다'는 두 가지 주요 이유를 지적하면서 주문이 '올해 말 이전에 완료될 것'이라고 단언했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8월에 플라밍고 개발을 처음 발표하면서 이것이 우크라이나가 자체 생산한 최초의 장거리 순항 미사일이며 사거리가 최대 3 000km에 달한다고 소개했습니다.
그러한 사거리로 플라밍고 랜더는 우크라이나 영토에서 발사되면 모스크바까지 도달할 수 있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전에 러시아 국경과 수도 모스크바에서 정전 사태를 일으켜 대응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그러나 일부 전문가들은 플라밍고가 밀라니온 그룹(영국 - 아랍에미리트 연합) 방위 회사가 올해 초 아부다비 무기 전시회에서 소개한 FP-5 시스템과 디자인이 상당히 유사하다고 지적합니다.

한편 러시아 언론은 러시아 방공 시스템이 비교적 낮은 속도로 비행하는 플라밍고 미사일을 요격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플라밍고 미사일은 소련식 엔진과 우크라이나에서 제조되지 않은 많은 부품을 가지고 있습니다.
다른 소식통은 플라밍고 연료 회사가 덴마크 남부의 한 시설에서 생산되며 파이어 포인트(우크라이나 미사일 개발 회사)의 자회사인 FPRT 회사가 운영한다고 밝혔습니다.
마리아 자하로바 러시아 외무부 대변인은 플라밍고 미사일이 '러시아 영토 깊숙이 침투'하는 유일한 목적으로 설계되었다고 말하면서 덴마크가 우크라이나를 지원하여 테러 행위를 수행한다고 비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