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30일 시진핑 주석은 부산 김해 공군 기지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양자 회담을 가진 한국에서 열린 아시아 태평양 경제 협력체(APEC) 정상 회의에 참석했습니다.
세계 최대 경제 대국의 두 지도자는 콩 펜타닐에서 광물 희토류 고급 컴퓨터 칩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주제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긴장된 외교적 교류 외에도 백악관이 방금 공개한 사진에는 두 지도자 간의 자연스러운 희귀한 순간이 담겨 있습니다.
양복을 입은 외교관들로 가득 찬 방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시진핑 주석에게 종이 한 장을 보여주기 위해 협상 테이블 위로 손을 뻗는 모습이 목격되었습니다. 종이의 내용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또 다른 사진에서 왕이 중국 지도자는 눈을 감고 활짝 웃고 있는 듯하고 왕이 외교부장도 웃고 있습니다. 이 사진들이 시간 순서대로 배열되었는지 여부는 아직 불분명합니다.
11월 1일 시진핑 주석은 APEC 부대 행사에서 이재명 한국 대통령과 웃음을 자아내는 대화를 나누며 다시 한번 주목을 받았습니다.
당시 시진핑 주석은 이재명 대통령에게 한국 파트너가 제조한 화면이 장착된 샤오미(중국) 휴대폰 2대를 선물했습니다. 이에 대해 이 회장은 '통신 회선이 안전한가요?'라고 농담했습니다.
시진핑 주석은 웃으며 두 전화기를 가리키며 '스파이웨어가 설치되어 있는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재명 씨도 웃으며 중국 지도자의 말을 박수갈채했습니다.

시진핑 주석의 이러한 자연스러운 순간은 큰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그는 원래 엄숙하고 차분하며 대중 앞에서 거의 웃지 않는 사람으로 알려져 있기 때문입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의 회담에 앞서 시진핑 주석은 중국 공산당 중앙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연설하면서 매우 엄숙한 모습으로 등장했습니다.
9월 초 시진핑 주석은 중국의 기억에 남는 역사적 이정표로 여겨지는 큰 사건인 파시즘 승리 80주년 기념 군사 퍼레이드도 주최했습니다.
당시 현지 언론은 시진핑 주석이 이번 APEC에서처럼 화려한 의상을 입고 웃고 있는 모습을 거의 포착하지 못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