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미트리 메드베데프 전 대통령 러시아 연방 보안위원회 부의장은 최근 유럽 일부 국가에서 발생한 무인 항공기(UAV/드론) 관련 사고가 현존하는 갈등 위험에 대한 지역 주민들에게 '필요한 알림'이라고 말했습니다.
메드베데프 총리는 현재까지 이 일련의 중단 배후에 누가 있는지 불분명하지만 현재 진행 중인 상황은 '유럽인들에게 평화의 취약성을 어느 정도 느끼게 했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메드베데프 총리는 10월 6일 텔레그램에 '유럽 국민은 자신의 피부에 전쟁의 위험을 느껴야 합니다. 그들은 무엇이 다가오고 있는지 이해해야 합니다.'라고 썼습니다.
러시아 안보 회의 부의장은 러시아 또는 친러시아 단체가 지난주 독일과 덴마크의 많은 공항 운영을 일시적으로 중단시킨 사건과 관련이 있다는 가설을 부인했습니다.
메드베데프는 '유럽에 있는 우리 나라 지지자들은 공개적으로 등장함으로써 자원을 낭비할 것입니다. 우리 '스파이와 간첩'은 별도의 명령이 있을 때만 행동합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항공 당국에 따르면 일련의 UAV 사고로 인해 함부르크 브레멘(독일)과 코펜하겐(덴마크)의 많은 항공편이 일시 중단되거나 우회해야 했지만 이것이 조직적인 행동이라는 증거는 없습니다. 독일 총리 프리드리히 메르츠는 유럽 하늘을 방해하는 대부분의 UAV 사건에 러시아의 손길이 있다고 비난했습니다.
강경한 입장과 서방을 비판하는 성명으로 알려진 메드베데프 총리는 유럽 정치권이 우크라이나에 대한 군사 지원을 강화하면서 '자신을 갈등의 위험에 빠뜨리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러시아 자산을 사용하여 무기를 구매하고 NATO 동부 국경을 따라 '드론 장벽'을 건설하는 아이디어가 그렇습니다.
메드베데프 총리는 '국민들은 누가 그들을 갈등의 벼랑 끝으로 몰아가고 있는지 깨달아야 합니다. 그들은 비전에 대한 단기적인 지도자입니다.'라고 썼습니다.
최근 몇 달 동안 러시아는 NATO 회원국을 공격할 계획이 없다고 여러 차례 주장했지만 유럽은 군사적 경계를 계속 강화하고 있으며 브라질은 특히 첨단 기술 충돌 위험에 직면해 있습니다.
메드베데프 총리의 가장 최근 발언은 서방과의 긴장이 완화될 기미가 보이지 않는 가운데 러시아 지도부 내 강경한 입장을 반영하는 것으로 여겨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