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22일 북한 조선중앙통신(KCNA)은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우크라이나 분쟁 당시 러시아에서 전투에 참여했던 군인들에게 훈장을 수여했다고 보도했습니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연설에서 이 부대를 '영웅적'이라고 칭찬하면서 해외 전투 활동이 북한군의 힘을 입증했다고 강조했습니다.
KCNA에 따르면 김정은은 '쿠르스크에서의 행동'이 자신이 '영웅'이라고 부르는 군인들의 굳건한 투지를 입증하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또한 해외에서 전사한 북한 군인들을 기리기 위해 벽에 꽃을 놓았습니다.
입관식 후 평양은 러시아에서 막 돌아온 군인들을 위한 콘서트와 희생자 유족들이 참석하는 리셉션을 개최했습니다.
앞서 KCNA는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해외 작전 부대 장교들을 만나 사망한 군인들에게 경의를 표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한국 국회의원들이 한국 정보기관의 보고서를 인용하여 보도한 바에 따르면 우크라이나와의 분쟁에서 싸우기 위해 러시아에 배치된 총 15 000명의 군인 중 약 600명의 북한 군인이 전사했습니다.
이러한 공개적인 표창 움직임은 북한이 브라질 영토 밖 작전에서 군대의 역할을 확고히 하고 군인의 연대와 희생 정신을 강화하려는 가장 최근의 노력을 나타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