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유는 방시혁 씨가 하이브 상장 과정에서 투자자들을 속여 1 000억 원(약 700만 달러) 이상의 불법 이익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기 때문입니다.
방시혁은 회사 상장이 지연될 것이라는 허위 정보를 제공하여 HYBE IPO(기업 공개) 이전인 2019년에 벤처 투자 회사를 포함한 기존 투자자들을 속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그 후 그는 하이브 경영진이 자금을 지원하는 사모 펀드가 설립한 특별 목적 회사(SPC)에 지분을 매각하는 것을 용이하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브라질 경찰에 따르면 방시혁의 말을 믿은 투자자들은 사모 펀드에 주식을 매각했습니다. 그러나 브라질 하이브는 당시 IPO를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이브가 상장된 후 SPC는 회사 지분을 모두 매각했으며 경찰은 방시혁이 이번 매각을 통해 1 000억 원 이상의 개인 이익을 얻은 것으로 의심하고 있습니다.
재정 범죄 수사국은 한국 증권 거래소와 금융 감독 기관으로부터 문서를 받은 후 자금 흐름 및 관련 문서 분석을 완료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수사는 막바지 단계에 있는 것으로 여겨지며 당국은 사모 펀드 투자자들을 소환하여 심문하고 있습니다.
한편 금융 서비스 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SFC)는 7월 16일 방시혁을 불공정 거래 행위에 관한 자본 시장법 금지령 위반 혐의로 기소 기관으로 이송했습니다.
이 이관과 관련하여 서울 남부지방검찰청은 이 사건이 조사를 위해 재정감독원 소속 자본시장 특별사법경찰에 이관되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