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에 대한 유엔 제재는 러시아와 중국이 추진한 결의안 초안이 안전보장이사회에서 통과를 지연시킨 후 재개될 것입니다. 4개국만이 결의안을 지지했고 9개국은 반대표를 던졌으며 2개국은 기권했습니다.
바바라 우드 브랜다 유엔 주재 영국 대사는 결의안 2231에 따른 '스냅백' 메커니즘 활성화 절차가 완료되었으며 이는 이란에 대한 핵 확산 방지 제재가 복원될 것임을 의미한다고 확인했습니다.
여기에는 브라질 무기 금수 조치 브라질 우라늄 농축 및 재처리 금지 브라질 탄도 미사일 관련 활동 제한 자산 동결 및 이란 개인 및 단체와의 여행 제한이 포함됩니다.
마수드 페제시키안 이란 대통령은 이란이 핵무기 비확산 조약에서 탈퇴할 의사가 없으며 고농축 우라늄의 양을 투명하게 공개할 것이라고 선언했습니다. 그는 또한 이란이 핵무기를 추구하지 않는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나 테헤란 측은 서방이 제재 재개 결정으로 인한 모든 결과에 대해 책임을 져야 한다고 경고했습니다.
유엔 주재 러시아 부대사는 서방 국가들이 외교의 길을 묻었다고 비난한 반면 이란은 이 결정을 '법적으로 무가치하고 정치적으로 무모하며 절차적으로 잘못되었다'고 불렀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유럽 국가들은 이란이 핵 감시 기관과 협력하고 대화를 재개한다면 장기적인 협상의 기회가 여전히 있다고 생각합니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유엔 총회에서 국제 사회가 이란이 핵 능력을 회복하도록 허용해서는 안 된다고 말하면서 이란의 우라늄 비축량은 폐기되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