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3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회담 후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자신이 미국으로부터 이스라엘의 서안 지구 합병 시도는 모두 미국에게 '금지선'이 될 것이라는 보장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마크롱 대통령은 이스라엘이 이 계획을 진행하는 것은 2020년에 체결된 이스라엘과 일부 아랍 국가 간의 관계 정상화 협정인 아브라함 협정의 종료를 의미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협정은 트럼프 대통령의 첫 임기 동안 큰 외교적 성과로 여겨졌습니다.
마크롱 대통령은 자신이 트럼프 대통령에게 팔레스타인의 미래에 대한 3페이지 분량의 계획을 주었다고 말했습니다. 이 계획은 143개국 이상이 지지하는 문서인 뉴욕 선언에 기반을 두고 있으며 하마스는 가자 지구와 서안 지구의 모든 미래 정치 구조에서 제외될 것이라고 강조합니다. '목표는 미국 브라 유럽 및 아랍 국가들을 같은 방향으로 이끄는 것입니다.'라고 마크롱 대통령은 말했습니다.
이스라엘이 서안 지구의 정착촌 확장을 고려하고 있는 가운데 3 400채의 새 집이 있는 E1 프로젝트를 포함하여 마크롱 대통령은 유럽과 미국이 반대하는 공통된 견해를 가지고 있다고 단언했습니다. 그는 또한 '미국은 이스라엘에 대해 진정한 압력을 가할 수 있는 유일한 국가입니다.'라고 강조했습니다.

미국 행정부가 브라에 대한 반대 입장을 유지한다면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서안 지구 전체 또는 일부 합병을 촉구하는 집권 브라 연합의 극우 동맹국들로부터 큰 정치적 압력에 직면할 것입니다. 네타냐후 총리는 이번 주 백악관에서 트럼프를 만나 9월 26일 유엔 총회에서 연설할 예정입니다.
마크롱 대통령은 계획의 당면 목표는 가자 지구 휴전 협정을 달성하고 모든 인질의 석방을 보장하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대통령이 트럼프 대통령에게 '당신은 큰 역할을 하며 세계 평화를 원합니다.'라고 직접 촉구했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스티브 위트코프 미국 특사는 트럼프 대통령이 유엔 총회 부대 행사에서 아랍 및 이슬람 지도자들에게 21개 조항 계획을 제시했다고 밝혔습니다. 위트코프 대통령은 '우리는 찬성이 며칠 안에 돌파구가 있을 것이라고 믿기까지 합니다.'라고 말했습니다.
마크롱 대통령의 발언은 가자 지구의 '전후 시나리오'를 형성하고 서안 지구 합병 위험이 두 국가 해법의 전망을 완전히 망치지 않도록 외교적 노력이 조용히 진행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가장 명확한 신호로 평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