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사바 뿌리는 대부분 전분 형태의 탄수화물을 함유하고 있습니다. 빠르게 흡수되면 혈당을 급증시켜 췌장이 더 많은 인슐린을 분비하도록 강요합니다.
이 상태가 장기간 반복되면 신체는 인슐린 저항성이 생기기 쉽고 이는 제2형 당뇨병의 주요 원인입니다.
탄수화물이 풍부하고 섬유질이 적으며 혈당 지수가 높은 식품을 정기적으로 섭취하면 포도당 대사 장애를 일으키고 제2형 당뇨병 발병 위험을 높이는 데 기여합니다.
삶거나 찐 카사바는 혈당 지수(GI)가 약 94배로 다른 많은 뿌리채소에 비해 매우 높습니다. 이는 카사바에서 나온 당이 혈액으로 빠르게 방출되어 섭취 후 혈당 변동이 크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또 다른 주목받지 못한 문제는 카사바에 시아노겐 글리코시드가 들어 있다는 것입니다. 이 물질은 제대로 조리하지 않으면 시안화물로 전환될 수 있습니다.
소량의 시안화물을 장기간 섭취하면 갑상선과 간질 대사 기능에 영향을 미쳐 혈당 조절 시스템에 간접적으로 악영향을 미칩니다.
유엔 식량 농업 기구(FAO)는 지침에서 '브리아를 담그고 브리아를 깎고 카사바를 잘 삶아서 자연 독소인 브리아를 줄여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정기적으로 섭취하면 장기적인 건강에 해로울 수 있습니다.
과체중 비만 또는 가족력이 있는 당뇨병 환자의 경우 밥 대신 카사바를 자주 먹거나 카사바에 밀크 우유를 곁들여 먹는 것은 더욱 위험합니다.
탄수화물 함량이 너무 높고 섬유질이 부족하면 신체가 포도당을 조절하기 어렵습니다. American Journal of Clinical Nutrition,의 연구에 따르면 매일 GI 지수가 높은 식품을 섭취하는 그룹은 탄수화물을 잘 조절하는 그룹보다 당뇨병에 걸릴 위험이 33% 더 높습니다.
카사바 뿌리는 완전히 '금기'는 아니지만 적당히 먹어야 합니다. 먹고 싶다면 다음 사항에 유의해야 합니다.
독소를 줄이기 위해 백합 껍질을 벗기고 몇 시간 동안 담가두었다가 잘 삶으세요.
설탕 흡수를 늦추기 위해 단백질이 풍부한 녹색 채소(예: 프라이드 에그 두부)와 함께 드세요.
저녁에 카사바를 먹거나 밀가루 설탕과 함께 먹는 것을 피하세요.
섭취 횟수 제한: 일주일에 1~2회만 섭취하고 섬유질이 풍부한 통곡물과 번갈아 가며 섭취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