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장은 혈액을 걸러내고 독소를 배출하는 중요한 기관입니다. 그러나 일부 만성 질환은 심각한 손상을 일으킬 수 있으며 신장을 제대로 조절하지 않으면 신부전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당뇨병
당뇨병은 신장의 '최고의 적'으로 간주됩니다. 장기간 고혈당은 혈액 투석을 담당하는 부위인 사구체를 손상시켜 단백뇨와 신부전으로 이어집니다.
고혈압
고혈압도 신장 질환의 흔한 원인입니다. 혈압이 높을수록 신장의 작은 혈관 시스템에 대한 압력이 커져서 혈관이 경화되고 손상되기 쉽습니다. 수축기 혈압이 10mmHg 증가할 때마다 만성 신장 질환에 걸릴 위험이 약 13% 증가합니다.
높은 요산 수치와 통풍
요산 수치가 높고 통풍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칩니다. 요산 결정이 신장에 축적되면 담석이 형성되거나 요산으로 인한 신장 질환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요산 농도가 장기간 지속되면 신장 섬유증 진행이 촉진됩니다. 미국 신장 협회의 연구에 따르면 혈중 요산 증가는 만성 신부전 진행과 밀접한 관련이 있으므로 요산 조절은 관절통을 예방할 뿐만 아니라 신장 기능을 보호하는 데도 도움이 됩니다.
심장병
심장 질환은 신장과도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심장이 약해지면 혈액 펌프질 능력이 감소하고 신장으로 가는 혈액량도 감소하며 이는 '심장-신장 증후군'으로 이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