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0일 태국-캄보디아 국경 지역에 거주하는 50만 명 이상이 양국 간 전투가 계속 격화되는 가운데 대피했습니다. 이 중 약 40만 명이 태국인이고 10만 명이 캄보디아인입니다.
이번 주 충돌은 7월에 수십 명의 사망자를 낸 5일간의 교전보다 훨씬 더 격렬한 것으로 평가됩니다. 당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개입 덕분에 취약한 휴전 명령이 내려졌습니다.
현지 당국에 따르면 12월 7일 분쟁이 재발한 이후 태국 군인과 캄보디아 민간인을 포함하여 최소 15명이 사망했습니다. 이번에는 양측이 전투기 탱크 UAV(무인 항공기)까지 동원했습니다.
태국과 캄보디아는 모두 상대방이 먼저 총을 쐈다고 주장하며 이는 휴전 협정을 무산시켰습니다.
캄보디아가 안보 우려를 이유로 태국에서 진행 중인 SEA 게임 33에 참가하는 모든 선수들을 철수한다고 발표하면서 12월 10일 긴장이 계속 고조되었습니다.
말리 소체아타 캄보디아 국방부 대변인은 태국이 주거 지역과 학교를 '무분별하게 공격'하고 있다고 말하면서 프놈펜은 군사 목표물만을 겨냥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녀는 또한 분쟁 중인 사원을 '캄보디아의 성지'라고 불렀습니다.
한편 태국은 캄보디아에서 발사된 미사일이 수린 지방의 파놈동락 병원 인근 지역에 떨어진 사건을 비난했습니다. 이 시설은 지난 7월 교전 중에 포탄에 맞은 적이 있습니다.
또한 12월 10일 태국 왕립 공군은 JAS-39 그리펜 전투기를 배치하여 캄보디아 카지노 단지를 폭격했으며 왕립 공군은 이 장소가 중화기와 자폭 UAV를 배치하는 장소로 사용되었다고 주장합니다.
니코른데즈 발란쿠라 태국 외무부 대변인은 전투가 전투 대화로 끝날 것이라고 말했지만 '지금은 협상할 시기가 아닙니다.
발란쿠라는 '제3국이 중재자 역할을 하고 싶다면 태국은 이 단계에서 받아들일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경계선이 넘어섰기 때문입니다.'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