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티스 바산트 쿤즈 병원(뉴델리, 인도)의 수석 원장 겸 심장학과 과장인 타판 고즈 박사는 겨울철 아침 산책을 신중하게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 이유는 추운 날씨가 심혈관계에 불리한 생리적 변화를 일으켜 심장마비와 뇌졸중의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기 때문입니다.
고스 박사에 따르면 추운 날씨에는 혈관이 몸에 열을 유지하기 위해 수축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 현상은 혈압을 상승시키고 심장이 장기에 혈액을 공급하기 위해 더 열심히 작동하도록 강요합니다.
이러한 영향은 하루 중 환경 온도가 가장 낮고 수면 후 체온이 아직 상승하지 않은 이른 아침에 가장 뚜렷합니다.
심혈관 질환, 통제되지 않은 고혈압 또는 뇌졸중 병력이 있는 사람들의 경우, 갑작스러운 혈관 수축과 걷기 시 노력이 결합되어 심혈관 사고를 유발하는 요인이 될 수 있습니다.
고스 박사는 "따뜻한 실내 환경에서 벗어나 즉시 추운 야외에서 운동하면 심박수와 혈압에 갑작스러운 변화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라고 경고했습니다.
온도 요인 외에도 이른 아침은 대기 오염 수준이 일반적으로 높고 대기 중 산소 밀도가 낮은 시간입니다.
이러한 요인들은 심장이 신체의 산소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더 많이 일하게 만들 수 있으며, 이는 심혈관계에 대한 압력을 증가시킵니다.
심장 전문의는 모든 사람이 동일한 위험을 겪는 것은 아니라고 강조합니다. 젊고 건강한 사람들은 추운 날씨에 더 잘 적응할 수 있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러나 기초 질환이 있는 사람은 가슴 불편함, 비정상적인 호흡 곤란, 현기증 또는 심장 박동과 같은 운동 시 경고 징후에 특히 주의해야 합니다. 이러한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운동을 중단하고 의료 상담을 받아야 합니다.
안전을 위해 전문가들은 겨울에 걷기를 완전히 포기하지 말고 습관을 적절하게 조정해야 한다고 권장합니다.
고스 박사는 밖으로 나가기 전에 집에서 부드럽게 워밍업을 하고, 여러 겹의 옷으로 충분히 따뜻하게 입고, 기온이 가장 낮아지면 너무 일찍 걷는 것을 피해야 한다고 제안합니다.
가능하다면 한낮으로 걷는 시간을 전환하는 것이 더 안전한 선택으로 간주됩니다. 이때 기온이 상승하고 공기가 더 쾌적해지고 심혈관 긴장 위험도 크게 줄어듭니다.
(이 글은 참고용일 뿐이며 전문적인 상담을 대체하는 것은 아닙니다. 궁금한 점이 있으면 항상 의사, 의료 전문가와 상담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