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은 한국 측의 어떤 정책이나 제안에도 관심이 없다고 선언했으며 남북 대화 재개 가능성을 부인했습니다.
성명은 김정은의 여동생이자 조선노동당 선전정보위원회 부위원장인 김여종 여사가 7월 28일에 발표했습니다.
김여정은 이재용 한국 대통령이 대결 정책을 계속 유지하는 것에 대해 비판하며 이재용 정부는 '전임자와 다를 바 없다'고 말했습니다. 그녀는 서울이 아무리 노력해도 평양의 입장은 변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김여정 여사의 성명은 또한 김정은을 10월 경주에서 열리는 APEC 정상 회의에 초청하는 것과 같은 한국의 제안을 거부했습니다. 그녀는 또한 남북한이 별개의 국가라고 주장하면서 한국 통일부 해체를 촉구했습니다.
북한의 반응은 이재영 대통령의 남북 관계 개선 노력에 대한 도전 신호로 간주된다고 한국 대통령실이 7월 28일 발표했습니다. 한국 정부는 평화를 위해 필요한 조치를 계속 취할 것이라고 선언했습니다.
앞서 7월 27일 이재명 대통령은 워싱턴 D.C.에서 열린 한국 휴전 협정 72주년 기념식에서 여러 분야에서 미국과의 동맹을 강화하겠다는 약속을 재확인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권오열 참전 용사가 대신 낭독한 연설에서 한국 방어에 대한 미국의 역할을 강조했으며 이는 3년간의 한국 전쟁(1950-1953)에서 거의 36 000명의 미군 병사와 수만 명의 부상자 및 실종자의 희생을 기록한 것입니다.